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FTSE는 지난 23일(현지시간) 9월 지수 반기 재조정 결과를 발표하며 FTSE 글로벌 올 캡 지수에서 국내 상장사 8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2개 종목을 편출했다. 케이엠더블유, 에코프로비엠, 롯데관광개발, 차바이오텍, 아프리카TV, 동성제약, 현대바이오, 유양디앤유는 이번 재조정을 통해 FTSE 글로벌 올 캡 지수에 포함됐다. 반면 케어젠과 지스마트글로벌 두 종목은 FTSE 글로벌 올 캡 지수 구성 종목에서 빠지게 됐다. 이번 재조정 결과는 오는 9월 20일 종가를 기준으로 9월 23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FTSE 글로벌 올 캡 지수의 추종 자금은 약 124억달러로 추정된다. MSCI 지수 추종자금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개별 종목 주가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과거 FTSE 지수 재조정이 있은 뒤 편입 종목 주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2017년 3월부터 올해 6월 재조정까지 총 9차례 사례를 봤을 때 재조정 발표일부터 실제 적용 기준일까지 포트폴
이날 신규 편입된 종목 8개 가운데 6개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