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협력키로 한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유동성 부족 등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신보에서 자체적으로 도입한 제도다.
두 기관은 공동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게 채무조정 등을 지원해 워크아웃 전 단계에서 부실 방지는 물론 경쟁력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제조업 영위 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신성장동력산업 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으로, 기업은행과 신보에서 지원받은 합산 채권액이 총 대출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최대 2%포인트) ▲대출만기 및 할부금 연장 등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원 기간은 최대 4년으로 올해 하반기 60개 기업, 2020년부터 5년 동안 70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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