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 GTX-C 노선 수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투시도[사진=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

각종 규제들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됨에 따라 규제를 피한 수도권 일부 지역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의정부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서울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접근성이 떨어져 소외 받았지만, 규제를 피해할 수 있는 데다 광역 교통망 구축 및 각종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한 이후 인근의 민락지구 내 '호반베르디움 1차' 전용 84㎡가 지난 6월 4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15년 당시 분양가(3억1900만원, 기준층·확장비 포함)보다 1억2100만원 오른 수준이다.
여기에 서울 강남권과 한번에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노선도 의정부 집값 상승에 영향을 줬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12월 7호선 연장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의정부 경전철 종점인 탑석역을 7호선 환승역으로 확정했다. 지난 5월 27일 민자적격성 조사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까지 발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GTX C노선이 개통하면 현재 73분이 걸리는 의정부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구간이 16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GTX-C노선 환승역으로 바뀔 '의정부역'(1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TX-C노선은 작년 12월 GTX-C노선(양주~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 74.2㎞ 구간이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편익(B/C) 수치 1.36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동 전용 39~98㎡ 총 2473가구(1단지 1905가구·2단지 56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 49~98㎡ 1, 2단지 총 138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사업지 인근에 경의초·호동초·호원중·다온중·상우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과 롯데마트(장암점), 의정부로데오거리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단지 동측이 중랑천과 접해 있어 일부 세대의 경우 조망을 즐길 수 있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