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5G 테마주 상승세가 매섭다. 케이엠더블유 주가가 3개월 새 70% 넘게 뛰며 코스닥 시가총액 4위까지 올라온 데 이어 RFHIC와 에치에프알 등 기업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4일 RFHIC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2% 오른 4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FHIC는 5G 통신장비에 사용되는 질화칼륨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 이어 중국과 미국 등에서 5G 상용화가 예상되자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웨이와 일본 KDDI의 5G 투자는 올해 4분기 시작돼 2020년부터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인도의 기지국 장비 대부분에도 질화칼륨 트랜지스터가 채택되는 등 해외 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