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와 별도로 자이S&D 가 개발하는 중소규모 아파트 단지에 붙여질 새로운 이름이다.
자이S&D의 '자이르네'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부흥 · 전성기'를 의미하는 르네상스의 첫 머리글 ''르네'를 합성해 만든 것이다. '르네'는 서양사에서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정치·과학 등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새로운 기법의 시도와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졌던 '르네상스'에서 따왔다.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왔던 자이S&D는 자이엘라 브랜드를 써왔으나, 최근 들어 중소규모 아파트 실적이 늘어나면서 차별화를 위해 별도의 브랜드를 마련, 사용하게 됐다. 자이 S&D 관계자는 "기존의 중소규모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업체가 단발성으로 시공하는 사례가 많았던 점에 주목하고 이제 중소규모 아파트도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자이르네"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환열 자이S&D 대표는 "1인 가구 증가로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등 정부 정책에 맞춰 주택시장에서 점차 소규모 주택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며 "자이르네
자이르네 브랜드는 올해 하반기 공급될 아파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자이S&D는 부동산 운영관리와 부동산개발 사업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기업공개를 할 예정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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