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열린 2019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 |
6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주요 제조 및 화학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들의 명절 전 직원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급이 예정된 자금을 이른 시기에 현금으로 집행,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한화토탈 318억, ㈜한화 260억, 한화시스템 194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6억 등 약 1200억원의 대금을 2000 여 개 협력사에 평소보다 최소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동시에 한화그룹의 16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5일에는 천안에 위치한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서 충청지역 19개 사업장이 연합해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를 열었다. 충청지역에 거주 중인 이주외국인으로 구성된 참가자 12팀은 각 국의 명절음식과 후식을 직접 만들어 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시간 중에는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져 이주외국인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수상팀들에게는 고국 방문 여행상품권이 주어져 명절을 맞아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4일에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세종사업장 임직원들은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정성스레 송편을 빚어 지역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같은 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판교R&D센터
이외에도 한화그룹 내 여러 계열사들은 무료 급식 나눔이나 쌀 나눔 등 다양한 나눔의 장을 추석을 전후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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