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분들이라면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수도권에서 눈여겨 볼만한 미분양 단지를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 청라지구에 들어설 청라 힐데스하임 아파트입니다.
84에서 86㎡ 1천200여 가구로 이뤄졌으며, 분양가는 3.3㎡당 920만 원 선입니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고, 경인고속도로 청라 나들목과 가까워 교통 여건도 무난하다는 평가입니다.
입주 예정은 2011년 하반기로, 미분양된 400여 가구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들어설 공도 벽산아파트도 미분양 판매가 한창입니다.
112에서 201㎡까지 총 1천3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졌으며, 분양가는 3.3㎡당 650에서 670만 원 선입니다.
이 아파트는 특히 교육 특화 아파트를 내세우고 있는데, 단지 내에 서울 유명 학원을 유치해 입주민 자녀에게 무료로 학원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용인 신봉 동일하이빌이나 용인 상하동 임광토건 아파트는 분양가 할인 행사를 앞세워 미분양 판매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때 반드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단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 "미분양이 된 원인을 살펴봐야 하는데 단순히 경기 침체의 영향 때문인지 아니면 주변에 하자나 혐오시설이 있는지 반드시 현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중소형 단지보다는 대단지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사고팔기에 더 유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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