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장내 매수를 통해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입하면서 지분율이 10%에 근접했다.
델타항공은 한진칼 주식 241만4286주(지분 4.08%)를 장내 매수해 보유 지분이 9.21%(총주식 수 545만2286주)로 늘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기존 5.1
델타항공 측은 지분 변동 사유를 '단순 장내 주식 취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진칼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확인서도 공시에 첨부했다. 이로써 델타항공은 지난 6월 발표한 한진칼 목표 지분율 10%에 근접하게 됐다.
[노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