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의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기반 다중진단(NTMD, Nano-bio Technology Multiplex Diagnostics) 기술은 바이러스 등의 감염원, 단백질과 DNA 등의 질병 진단용 생체 물질의 항체나 나노 물질을 결합해 다양한 감염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또 진단에 사용되는 장비인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 분석기(ICP-MS)는 극소량의 금속 물질 검출이 가능하고 그 차이를 수치화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NTMD는 이 두 기술을 융합해 다중의 감염원이나 질병 표지자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다. NTMD 기술을 활용하면 미량의 검체를 활용해 단 한번의 검사로 여러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 기술로 다양한 바이오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HBV) ▲ C형 간염 바이러스(HCV) ▲에이즈 원인 바이러스(HIV)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플렉스 H3 키트(Ssmart Multiplex H3 Kit)의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중 바이러스 검사가 가능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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