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일 강원대 수의과대학장(왼쪽), 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이사(오른쪽). [사진 제공 = 제넨바이오] |
바이오 장기 개발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는 강원대 수의과대학과 실험동물 질환모델 구축 및 형질전환 돼지의 양산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넨바이오와 강원대 수의대는 ▲신약 유효성 평가에 필수적인 동물 면역질환모델 개발 ▲이종장기의 원료가 되는 형질전환 돼지의 육성 및 양산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대부분의 약물은 소화제, 진통제와 같이 대다수의 환자에게 일관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었다면 최근 약물의 목적은 '질병 증상 개선'보다 '근본적 원인 치료'로 옮겨갔다"며 "업계에서는 약물보다 구조가 복잡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급
그러면서 "이번 공동연구는 자사가 이종장기 개발, 이종장기이식에 가장 적합한 프로토콜 구축, 각종 신약의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 장기이식 등 전방위적인 개발 플랫폼 역할을 하는 데 큰 조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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