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더샵 프라임뷰, 센트럴파크 3차 모델하우스 방문인파 [사진 = 포스코건설] |
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4분기 1만 8906세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978세대에 비해 계획된 물량이 2배 이상 많다. 조합원이 없는 택지지구나 도시개발을 통한 물량이 많아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편이다.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송도 더샵 프라임뷰',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 1순위 청약에는 11만2990명이 몰렸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 전용면적 80㎡는 102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분양 우려 지역에서도 '완판(완전판매)' 소식이 나왔다.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파라곤'은 저조했던 청약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분양 시작 3개월만에 887세대가 모두 팔렸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1540세대)'는 이미 모두 계약을 마쳤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인천에서도 지역별로 분양 양극화 현상이 있지만, 청약 경쟁률이 낮다고 해도 청약통장을 쓰지 않았을 뿐 실제 계약률은 높은 경우도 많다"며 "서울을 타깃으로 하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추가 규제가 나올수록 비규제지역인 인천이 풍선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10월 루원시티 주상 5·6블록에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아파트 1789세대와 상업시설과 오피스텔 529실도 동시 분양 예정이다.
루원시티에서는 이 외에도 우미건설(1412세대), 한화건설(1128세대)등도 하반기 중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전용 8
SK건설은 영종하늘도시 A8블록에서도 10월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1153세대)를 내놓는다.
미추홀구 주안1구역에서는 하반기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재개발로 2958세대(일반분양 1840세대) 대단지를 짓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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