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공급 총액인 20조원을 곧 넘어설 전망이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은 지난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1만8027건이고, 신청 금액은 13조9135억원이다.
하루 신청 규모(오후 4시 기준 전날 대비)는 지난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약 3만4000건, 4조원씩 늘었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약 80%를 차지했다.
온라인 신청은 주말에도 할 수 있다. 따라서 "누적 신청액이 조만간 20조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금융위 관계자는 전망했다.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이 아니다. 이날로 신청 기간의 절반이 지나지만, 마감일인 이달 29일 자정까지만 신청하면 같은 자격을 갖는다.
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 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 바꿔주는 상품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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