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펀드가 자금 유출 지속에도 최근 한 달 수익률이 5%를 넘어섰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중국 펀드의 최근 한 달 평균 수익률은 5.18%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26.09%까지 높아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최근 한 달 동안 4% 넘게 상승했다.
이 같은 수익률 상승세를 틈타 펀드 환매가 활발하다. 중국 펀드 설정액은 최근 한 달 새 1231억원 감소했다. 연초 이후로는 7814억원이나 줄었다. 중국 증시가 상승한 이유로는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과 10월 미·중 무역분쟁의 스몰딜(중간 합의) 가능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중국은 10
증권업계에서는 10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스몰딜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