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금융공사(HF)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홈페이지 현황(25일 오후 4시 50분 기준) |
주택금융공사의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대기자 수가 5만여 명이 넘는다. 신청자가 폭주하다 보니 승인이 나기까지 대기시간이 1명당 최소 30분, 길게는 2∼3시간까지 걸리고 있다.
다른 금융업무로 주택금융공사 인터넷뱅킹 이용자들도 1∼2시간 정도 대기가 걸리면서 불평이 쏟아졌다.
이에 주택금융공사 측은 인터넷뱅킹 중단 사태와 관련해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경우 접속 IP주소를 찾아 납기일 안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나면 이자 연체 등을 부과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2%대 장기 저리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지난 1
선착순 접수가 아닌 총 20조원 한도에서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대출 대상자를 선정한다.
출시 9일째인 24일 기준으로 신청금액은 31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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