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71-4 일원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투시도)를 다음달 1일부터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8개동 총 691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34~84㎡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도 전용면적 38~47㎡로 48실이 공급된다.
대곡역 두산위브가 들어서는 능곡뉴타운은 GTX A노선 통과가 확정된 대곡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뉴타운 내에서도 대곡역과 가장 가까운 능곡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GTX 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곡역은 기존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기도 하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과 가까워 도심으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 대곡역세권 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다. 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 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되는 쿼드러플 교통허브로,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교통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수도권 비청약과열지역에서 분양돼 각종 청약규제에서도 제외된다. 가구주나 주택 유무와
분양권도 전매제한 기간인 6개월 이후에는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72-12에 위치해 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