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 후면에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구현한 데코필름을 삼성전자 및 중국의 오포 등에 공급 중인 업체로 지난 7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코필름 사업은 빠른 매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며 동사의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원가 비중이 낮은 3D글라스틱(PCPMMA) 신소재를 활용한 데코필름을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오포 및 중화권업체들의 스마트폰에 적용됨에 따라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폴더블 폰 확산으로 세경하이테크는 보호필름 등의 사출필름 및 테이프의 사용 확대는 물론 디스플레이 면적 확대 등에 따른 적용 OCA (Optical Clear Adhesive) 필름의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진출도 호재다.
박 연구원은 "공모자금을 활용한 베트남 2공
세경하이테크의 올해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72억원과 4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 15.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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