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분양가상한제와 무관한 수도권이나 대구 등의 분양은 활발한 편이다.
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청약 물량과 견본주택 오픈 물량이 대거 나온다. 전국 5곳에서 총 122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은 전국 11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주 견본주택 문을 연 곳은 이번주 청약접수를 하는데, 서울은 오피스텔인 '건대입구역 자이엘라'(269실) 하나뿐이다. 오피스텔은 각종 주택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인기가 예상된다.
이번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 절차에 착수하는 곳은 대부분 지방이다. 수도권에서 선보이는 견본주택 단지 역시 상한제 기본 요건인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곳이다.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551가구)는 비규제지역인 여주 분양단지인데,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잠잠하던 인천 부동산시장의 관심도를 높인 루원시티 분양도 있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4블록에서 공급하는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최고 지상 49층 마천루 단지면서 1059가구로 규모도 꽤 큰 편이라 주목된다.
지방에서는 최근 긴 침체에서 벗어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플러스로 전환한 울산에서 분양이 있다. KCC건설은 'KCC 스위첸 웰츠타워'(635가구) 견본주택을 1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