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통합 모바일대출 플랫폼 `스마트 대출마당` 리뉴얼

신한금융그룹은 7일 은행·카드·보험·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 대출 상품을 한 데 모은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 '스마트대출마당'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앱 추가 설치, 공인인증서 추가 등록 등 불편한 절차를 없애고, 고객 정보 입력도 간소화해 편리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대출마당은 신한금융 내 여러 업권에서 판매 중인 대출 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 별로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출시 후 현재 약 10만 건의 신청 건수와 314억여 원의 대출 실행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측은 "고객이 여러 업권의 상품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어 대출실행 평균금리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쏠(SOL), 신한카드의 페이판, 신한생명의 스마트창구 등 주요 그룹사 모바일 앱에 접속한 뒤 '신한플러스'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