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B증권 |
지난 2007년 설립된 천보는 전자 (LCD 식각액첨가제, OLED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2차전지 (전해질, 전해액 첨가제), 의약품 (의약품 중간체), 정밀화학 등에 필요한 소재 전문 기업이다.
임상국 KB증권 투자컨설팅 부장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334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28.3% 증가했다"면서 "전방 산업인 2차전지 시장의 성장 영향으로 배터리 소재 부문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반도체 소재 부문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반도체 소재 부문의 실적 회복을 예상했다. 전방산업인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2분기 반도체 소재부문의 실적 악화가 나타났으나,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실제 7월 이후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반도체 소재부문 매출은 올 1분기 월평균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임 부장은 "2차전지 소재부문(전해질)의 성장도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9월부터 월 20t 수준의 LIPO2F2(P전해질) 공장이 양산체제 전
아울러 그는 "내년까지 연 750t 규모의 CAPA 증설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와 함께 수율 개선과 원가절감 등 비용절감 시도로 수익성 개선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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