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
지난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모바일게임 기업이다. 대표작 '킹스레이드'는 영웅 수집형 모바일 RPG 게임으로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 11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2016년 9월 태국 소프트론칭, 2017년 2월 국내 및 북미, 동남아 정식 출시 이후 2년 넘게 롱런하고 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베스파의 3분기 실적은 킹스레이드 매출 감소 및 신작 개발 관련 비용 등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4분기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한 매출 순위 상승으로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아직까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았음을 감안 시 추가적인 매출 상승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또 베스파는 최근 언론을 통해 자회사 코쿤게임즈의 MMORPG 신작 임모탈즈(Immortals: Endless Warfare)를 공개했다. 이달 말 영국,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소프트론칭 예정이며, 내년 상반
심 연구원은 "킹스레이드 이후 첫 출시 게임인 만큼 기대가 큰 상황"이라면서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 3개의 신작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상반기 신작 출시 사이클에 따른 기대감을 가질 만한 시점은 멀지 않았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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