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M ◆
미래에셋대우 주요 투자처로는 중국 승차 공유시장 업체 1위인 '디디추싱'이 꼽힌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3월 네이버 등과 함께 디디추싱에 280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가 디디추싱 물량을 셀다운(재판매)하지 않는 것도 그만큼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디디추싱에 지분 투자를 한 '글로벌유니콘펀드' 지분 8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 밖에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 그로쓰 펀드' 조성을 통해 동남아시아 승차공유 회사 그랩에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투자는 단순히 수익 창출이 아니라 소비 유발 효과 등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이 3702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
[진영태 기자 / 정석환 기자 /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