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가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환경소재 및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는 7일과 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82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바이오니아의 공모금액은 91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609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835개 기관이 참여해 4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엔바이오니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습식(Wet-laid)공정으로 복합소재를 개발 및 양산하는 데 성공하면서 소재 국산화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년간 습식 복합소재 제조 기술 확보에 주력했고, 해당 기술을 활용한 양전하 부가 필터, 차량 경량화 소재 WLC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실적까지 가시화하고 있다.
이번 IPO를 계기로 생산설비를 확대해 보다 고도화된 복합소재 제조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차세대 첨단 복합소재 개발 등에 속도를 높여 고속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는 "상장 이후 차세대 소재 개발은 물
한편, 엔바이오니아는 오는 14일, 1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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