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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롯데리츠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경쟁률 63.28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의 일반공모 배정 물량은 3009만4554주였으며, 이에 대해 19억440만873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약 4조7610억원이 몰렸다. 이번 롯데리츠에 몰린 공모 청약증거금은 올 들어 두 번째로 많다. 앞서 코스닥 기업 에이에프더블류가 올해 6월 실시한 공모 청약은 경쟁률 552.22대1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4조8700억원이 몰린 바 있다. 롯데리츠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국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밴드 최상단인 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9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롯데리츠 흥행은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저금리 기조가 확대되면서 부동산 리츠 시장이 새로운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리츠가 투자하는 부동산은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 마트 아웃렛 등 10개 점포로 구성됐다.
권준영 롯데AMC 대표는 "롯데리츠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투자자에게 감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