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는 자회사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이하 투비바이오)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알로스타틴(TP6W11T)과 관련해 'Synergistic combination of chemotherapy and peptide for treating cancer(항암 치료를 위한 화학요법과 펩타이드의 시너지적 결합)'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는 지난해 9월 투비소프트가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한 100% 자회사다. 알로스타틴은 초파리 유충에서 발견한 물질을 변형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투비바이오 연구진은 면역 활성화 효과가 확인된 펩타이드 약물을 이용해 항암,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중 췌장암 세포를 유래 조직과 동일한 조직에 이식한 모델인 동소이식(Orthotopic)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췌장암 항암효
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펩타이드 후보 약물을 기존 항암제와 병용 효과를 확인한 결과 항암 효과에 대한 상승 효과(synergistic effect) 및 평균 생존 기간 연장 효과를 얻어 새로운 항암 치료법과 관련해 이달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