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건설 등을 거느린 두산그룹의 지주회사로 국내외 총 135개의 기업을 연결실적에 반영한다. 두산에서 전지박, 디스플레이 및 바이오 소재와 산업용 연료전지 부문을 각각 인적분할한 솔루스와 퓨얼셀이 최근 상장되어 거래가 개시되면서 분할작업이 일단락된 바 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대주주들은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주식을 두산에 현물출자하거나 두산 자사주와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는 주가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두산의 연간 배당수익률은 6.5%로 예상된다. 수년째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여주면서 고배당에 대한 유인도 강한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다만 CEO스코어 보도에 따르면 두산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비중이 91.1%에 달해 금융비용 등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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