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오분야에 대기업 산하 대규모 IPO(기업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그룹의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SK바이오팜은 이날 유자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SK바이오팜은 심사결과가 나오는데로 공모절차를 밟아 유가증권시장에 조속히 상장할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4월 설립된 회사로 중추신경 관련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K(주)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로 지분의 100%를 SK(주)가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주의 강세가 도드라지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SK그룹의 바이오회사가 유가증권시장에 등장하면 '바이오 양대산맥'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로직스의 시가총액은 25조원에 달해 전체 4위에 랭크돼있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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