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NAVER, 3분기 영업이익 2021억원…전년比 8.9%↓

네이버(NAVER)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648억원으로 19.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53억원으로 24.7% 뛰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과 비중은 ▲광고 1527억원(9%) ▲비즈니스플랫폼 7193억원(43%) ▲IT플랫폼 1163억원(7%) ▲콘텐츠서비스 545억원(3%) ▲라인(LINE) 및 기타플랫폼 6220억원(38%)이다.
광고 부문의 경우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커머스의 견고한 성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로 같은 기간 17.3% 올랐으며,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으로 27.2% 뛰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의 가파른 성장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1% 급증했고, LINE 및 기타플랫폼도 18.7% 올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 네이버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도 발현되고 있다"면서 "이번 DEVIEW 2019에서 선언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 등을 통해 앞으로도 AI와 로봇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