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 대비 2500원(2.21%)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오리온홀딩스는 3.09% 상승 중이다.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1일에도 각각 6.60%, 2.53% 올랐다.
지난 1일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875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급격한 수익성 개선, 60%를 상회하는 해외 매출 비중, 19배의 2020년 PER(주가수익비율)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라며 "이익 증가가 극대화되는 구간임을 감안할 때 20배까지는 편안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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