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대형 OLED 패널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파인텍이 대형 OLED 본딩장비 개발을 본격화 한다.
파인텍은 세계 최초 폴더블용 본딩장비를 개발한 데 이어 대형 OLED 디스플레이 본딩장비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파인텍은 올해 자체 기술개발 착수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시제품 생산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0년 이상의 개발 업력을 보유한 주요 임원진을 중심으로 대형 OLED 전담 개발팀도 신설했다.
응답속도와 화질 구현 능력, 더 얇고 가벼운 패널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 등 대형 OLED 중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파인텍은 대형 OLED 영역에서도 선도적인 시장 지위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수익성과 기술측면에서 LCD로는 8K(초고화질)·5G(4세대통신) 시대에 대응하기 어려워 스마트폰 등 소형 OLED를 시작으로 대형에서도 QD 디스플레이와 OLED 등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인텍은 국내최초 소형 BLU개발, 세계최초 하이브리드 본딩장비 개발, 폴더블용 본딩 장비 개발 등 선도적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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