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6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7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D Mixer의 DSP(Demand Side Platform) 광고 플랫폼 연동으로 매출고 증가했고 Nswitch의 화이트레이블링 확대 등으로 모바일 플랫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5.1%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게임, 커머스, 전자 업종 등 주요 광고주 집행물량이 증가했고 온라인 검색광고도 구글 등 글로벌 매체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관련 매출이 14.0% 증가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4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06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3%, 12.6% 증가
박 연구원은 "2017년 이후 디지털방송 및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의 역성장에도 최근 온라인광고 시장의 회복과 모바일플랫폼 실적 증가로 인해 실적이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4분기에 실적 회복세에 따라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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