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주로 미국 시장에 상장된 고배당 위주의 ETF 등에 투자해 얻은 배당금을 재원으로 매 분기말 평가금액의 1%(세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한다. 우선 낮은 주가변동성과 꾸준한 배당이 기대되는 해외 ETF를 비롯한 종목 중에서 자산규모, 거래량, 운용전략, 운용사 등의 기준과 과거 주가 추이 등을 고려한 계량적 분석을 통해 우량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선별된 종목은 ▲글로벌 채권 ▲글로벌 대체투자 ▲글로벌 주식 등의 자산군으로 분류되고, 자금이 각 자산군에 균등하게 투자된다. 이후 지속적인 비중 점검과 리밸런싱이 이뤄진다.
투자자는 플랜업 분기지급 글로벌인컴 랩을 통해 미국 채권 및 우선주, 이머징 국채, 부동산리츠, 배당성장주 등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주로 미국 달러 표시 자산에 투자하기에 기존 투자가 원화자산에 집중된 투자자라면 투자 통화의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대일 신영증권 에셋얼로케이션 본부장은 "플랜업 분기지급 글로벌인컴 랩은 저금리 기조에서 주가의 변동성이 낮고, 지속적인 배당이 나오는 우량 해외 ETF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
플랜업 분기지급 글로벌인컴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기본일임보수는 연 1.3%(분기 단위 후취)다. 별도의 성과 보수는 없지만 매매 관련 비용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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