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GS리테일] |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3756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순이익은 686억원으로 11.4% 늘었다.
부문별로는 편의점 매출이 1조8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17.6% 급증했다.
GS리테일 측은 "김밥과 샌드위치, 즉석식품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상품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경쟁사대비 우수한 점포당 매출과 운영혁신으로 손실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호텔 부문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파르나스호텔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3분기 호텔부문 매출은 7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4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수퍼마켓부문은 경쟁심화에 따라 실적이 부진했다. 매출은 3893억원
이밖에 헬스앤뷰티(H&B)스토어 '랄라블라'와 온라인부문 등의 매출은 4.3% 증가한 9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85억원에서 160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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