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500억원, 영업이익 64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미디어와 음악 부문 이익 악화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CJ ENM은 어려운 방송 광고 업황에도 TV광고는 0.8%, 디지털 광고는 24.4% 성장했지만, 콘텐츠 제작비가 예상보 다 크게 반영되며 미디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포함한 연간 제작비가 회사측 가이던스 5700억원 수준에서 효율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제작비는 6000억원까지 증가했으며 이를 충분히 상쇄할만한 매출 성장은 나타
그러면서 "당분간 CJ ENM은 미디어 실적 회복과 음악 사업 정상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 조정 과정을 거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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