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5.3% 성장한 2026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보이콧 영향 최소화를 위해 확대된 기단으로 동남아와 대만 노선을 확장 했으나 고수익 일본 노선의 축소 영향을 완전히 희석시키기는 역부족이었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국제선 RPK(유임여객킬로미터)가 전년대비 32.8% 증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L/F(탑승률)이 2.0%포인트 하락한 82.7%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높은 일본 노선 매출 비중으로 인해 원화 운임(yield)이 전년 대비 23.7% 하락한 58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 전체 국제선 매출은 전년대비 9% 성장에 그친 것으로 판단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 노선 부진 영향으로 연중 최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자전환했고 계절적인 비수기인 2분기와 4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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