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1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상단인 42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우양 관계자는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식음료 산업의 침체와 무관하게 고성장하는 HMR시장 내 우양의 확고한 사업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많은 투자자가 우양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함께 성장 전략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해 청약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양은 기존 음료베이스·퓨레 사업을 기반으로 CJ제일제당, 풀무원, SPC 등 업계 내 대표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 HMR 식품제조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지난해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B2B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전략인 자사브랜드 런칭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이구열 우양
우양은 오는 14일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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