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대신증권 |
켐트로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1295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56% 증가했다. 영업이익 기준 2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추정치(컨센서스 95억원)를 대폭 웃돌았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무선충전 사업부의 신규 이익 기여, 수익성 좋은 TG 사업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4%포인트 개선된 10.1%로 분기 사상 첫 두 자리 수 기록했다"면서 "특히 3분기부터 무선충전(RX) 신규 매출 반영돼 무선충전 매출액이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첫 가동임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이 12%를 웃돌며 높은 이익률 기록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갤럭시 폴드 무선충전 모듈도 독점적 공급하는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년에는 무선충전 매출액이 온기로 반영될 예정으로 상반기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및 차기 폴더블폰 모델 1종에 무선충전 모듈 공급을 기대한다"면서 "내년 무선충전 부문 매출액은 1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고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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