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30억원으로 22.6% 증가했고 순손실은 17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회사 측은 올 3분기 영업이익 부분에서 수익구조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자평했다. 회사의 자동차 부문에서는 본사 및 러시아 법인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고, 최근 인수한 클린룸 전문업체 원방테크 및 거더교량 전문업체 삼현피에프의 실적이 회사의 수익구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폭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저조했던 자동차 사업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섰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특히 4분기부터는 GV80, 그랜저 부분변경모델, K5신형의
이 관계자는 또 "내년부터는 기아자동차 인도공장 공급을 위해 진출한 현지 공장의 양산 차종 증가, 폭스바겐 및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수주 물량 양산 시작으로 성장이 더 고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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