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그룹의 사업지주사 동성코퍼레이션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2.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91억원으로 3.3%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인 동성화학과 동성화인텍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주사의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응용화학소재 전문 동성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액 532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동성화학은 기존 화학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원재료의 원활한 수급을 성장 배경으로 꼽으며, 신제품 연구개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공급 전문 동성화인텍은 3분기 608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말 기준 5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달성하면서 지속적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LNG 연료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핵심 제품의 기술력을 보유한 동성화인텍의 지속적인 호조가 예상된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지주사 자체 사업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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