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82.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954억원으로 96.7% 늘어났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누적 순영업수익은 752억원, 누적 세전이익은 23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76.3, 211.6% 늘어난 수치로 이는 최근 10년 내 최대 규모다.
위탁중개부문과 금융상품판매부문이 소폭 부진했으나 IB부문이 40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74% 성장, 실적을 견인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IB부문의 경우 작년 5월에 합류한 투자금융본부 및 올해 4월에 신규로 영입한 구조화금융본부의 활약, 기존 조직의 재정비를 통해 IB 및 PF 수
그러면서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는 약 11.2%로 강소증권사로의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