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3분기 영업익 18억…"올해 최대 실적 예고"

콤텍시스템의 올 3분기까지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을 돌파했다.
콤텍시스템은 3분기 누적 매출액 147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5% 급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억 원, 17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KB금융그룹, 현대그룹 등 주요 금융권 고객 및 일반기업의 매출이 반영된 것과 함께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했다.
콤텍시스템은 SDDC(Softeware Defined Data Center)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사업 규모가 증대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영역과 5G 사업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중균 콤텍시스템 대표는 "지속적으로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 개발 및 확보와 유통망 확대에 집중했다"며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