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코스닥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천권필 기자!
【 기자 】
네. 증권선물거래소입니다.
【 질문1 】
하락 폭이 점점 커지네요.
【 기자 】
네.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세에 밀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장 초반 잠시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점차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포인트 내린 1,113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이 1천억 원이 넘는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사흘째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만이 1천100억 원가량의 순매수세로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힘에 부친 모습입니다.
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보험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LG전자만 소폭 오르고 있을 뿐, 줄줄이 약세에서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삼성화재 등은 3%가량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초반 상승세가 꺾이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오른 335를 기록 중입니다.
종이 목재와 건설업이 2~3%가량 오르며 선전하고 있지만 비금속업은 2% 넘게 하락 중입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대장주 SK브로드밴드와 셀트리온 등은 상승세인 반면 메가스터디와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등은 약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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