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피치는 이날 발표한 한국 은행권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수출 부진 속에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18년 2.7%에서 올해 2.0%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나 현 단계에서 자산의 질(asset quality)이 악화하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 은행권의 연체율은 지난 8월 말 0.5% 수준으로 꾸준하게 유지돼 왔으며 대출 금리 인하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부 대책이 강화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계속 견실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은행권에서 단일 채무자에 대한 대출 집중도가 현저히 낮아지고 증권 인수 기준이 개선된 점 등이 향후 경기 침체가 심화할 경우에도 은행이 대규모 신용 손실을 낼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위축은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