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서버 제조기업 이트론은 지난 21일 국산 가상화 솔루션 대표기업 퓨전과 독점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트론은 퓨전이 보유한 클라우드 통합관리 솔루션 JDESKTOP Enterprise를 비롯해 올인원 아키텍쳐 JD-ONE 등의 판매를 독점하게 된다. 또 퓨전은 이트론이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퓨전의 대표 논리 망분리(VDI) 솔루션인 JDESKTOP Enterprise 5.0에 탑재한 FVDP(Fusiondata Virtual Desktop Protocol)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정보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시장규모가 커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FVDP는 퓨전데이타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독자개발 프로토콜로 특정운용체계(OS)나 솔루션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인 기능과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유지보수 및 라이선스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15년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간한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망분리 솔루션 시장규모는 내년까지 연평균 30.9%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전체 망분리 솔루션 시장에서 퓨전이 주력으로 참여하고 있는 논리적 망분리 가상화 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일 정도로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김명종 이트론 경영총괄 상무는 "이트론은 국산서버, 스토리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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