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과 Z holdings(야후재팬) 경영통합 뉴스 이후 14% 상승했던 NAVER 주가는 고점 대비 7% 하락했다. 경영 통합의 완료는 내년 10월로 아직 오랜 기간이 남아있으며 컨퍼런스콜에서 통합 서비스와 시너지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는 발표하지 못하면서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발생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는 못했으나 라인이 부족한 PC사용자의 데이터, 커머스 등과 야후가 부족한 모바일 데이터, 메신저의 편의성, 컨텐츠 등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너지는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년여간 딜이 진행되면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고 완료 시점이 다가오며 기대감 상승, Z holdings 주가 상승, NAVER 보유 지분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주가 흐름을 전망했다. 경영권 통합 이후에 NAVER는 Z holdings를 지분법 이익으로 인식한다. 통합 이후에는 지분법 이익으로 20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 개선 효과도 존재한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밝혔다.
이문종 신한금융투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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