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이 2년여 동안 실시한 장비 성능 개선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은 자체 연구소(미래연구센타)를 중심으로 부서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력 업그레이드에 매진한 결과 자사 장비의 성능과 품질 개선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주력제품인 반도체 검사 장비(Test Handler)에서 품질 개선 성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미래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의 장비를 생산하기 위해 부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7년부터 미래연구센타를 중심으로 기술지원(CS)팀과 마케팅(영업)팀이 고강도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 지속해왔다"며 "2년여 동안 쏟아부은 노력이 품질과 성능 개선으로 이어져 완성도 높은 장비 생산체계를
김성곤 미래산업 대표는 "자체 기술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이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반도체 후공정 장비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