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 64억원 규모 전환사채 소각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일부 회수해 소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소각된 전환사채의 규모는 약 64억원으로 보통주로 전환했을 때 발행 주식수 대비 6.1%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전환사채 소각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량을 회수하면서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대주주가 지속적인 장내매수를 이어가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면서 "이번 소각도 회사가 적극적으로 전환사채의 매도청구권을 행사해 직접 취득 및 소각하는 것으로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에서 시너지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