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관련사와 주요 원전 도입국 대사, 국내외 관련기업 최고경영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재상 대표 등 신고리 3·4호기 준공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의 포상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 원전 계측기의 국산화를 위해 회사의 원자력사업, 연구개발 총괄 및 주요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종합 전략을 수립해왔다.
우진은 직접 개발한 제품을 신고리 3·4호기, 신한울 1·2호기 에 납품하는 데 이어 현재 건설 중인 신고
회사 관계자는 "이 대표는 국산화를 마친 ICI(노내핵계측기) 등 총 7종을 국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일정을 준수해 적기납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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