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회사인 미코는 이번 분할을 통해 고부가가치 특수 파우더 소재의 개발 및 제조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이하 'SOFC')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정전척 사업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국내 최고효율 및 국내 첫 전주기 생산체계를 구축한 SOFC 사업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정전척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설회사인 미코세라믹스는 반도체 장비용 고기능성 세라믹 부품 사업에 특화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라믹 히터 및 세라믹 정전척 제품의 시장·고객 수요에 적극 대
여문원 미코 대표는 "분할 후에도 미코는 신설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재무구조와 손익에는 변동사항이 없다"며 "각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경영활동과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지속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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