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은 2019년 10월 두산으로부터 분할 설립된 연료전지 제조 업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 강화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행에 따른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되면서 두산퓨얼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2020년 이후 유상증자를 비롯해 지배주주 주식교환 등 이벤트 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퓨얼셀은 4분기 들어 총 4건(60MW, 설치매출 약 2400억원, 장기서비스 계약(LTSA) 포함시 약 6000억원)의 수주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누적 1조3000억원 수 규모 주가
이에 따라 두산퓨얼셀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850억원, 167억원(영업이익률 9%)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발주처의 매출화 요구 집중에 따라 분기실적은 변동(2, 4분기 매출 강세)을 보이겠으나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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