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37억원 규모의 바이오소재 관련 생산시설 증설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4.98%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21년 말까지다.
기존 치과용 골이식재 구역의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 비용도 포함돼 있으며, 증설을 완료하면 치과용 골이식재의 총 생산량은 기존 시설 대비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증설 투자는 올해 초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소재에 대해 스트라우만과 노벨바이오케어 등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과 약 400억원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급증할 발주 물량과 중국 등 해외 제품 판매 허가 획득도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이에 대비한 투자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계획하고 있던 시설 투자는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매출의 증가는 확보된 상태이며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제품 판매 허가 획득도 앞두고 있어 증설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시설 투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과는 별도로 회사 운용자금으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조달한 약 200억원의 유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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